
교육#DoYourHomework : 모든 아이에게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매년 장애인의 날이 되면 이동권, 인식 개선 등 여러 캠페인과 함께 장애인 관련 문제들이 이슈화되는데요,하지만 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 문제는 잠깐의 관심에서조차 멀어져 있습니다.장애 아동들에게 높은 교육의 벽. 홈페이지 'nfr' 캡처장애 아동들의 교육 문제!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조에 따르면, 만 3세부터 만 17세까지의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하여 유치원ㆍ초등학교ㆍ중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의 교육은 의무교육으로 하고, 진로 및 직업 선택을 위한 전공과와 만 3세 미만의 장애 영아 교육은 무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교육,특히 장애 아동에 대한 의무교육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통계청과 교육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만 3~5세 장애 아동 수는 8,454명입니다. 이 가운데 유치원 특수학급이나 특수학교에 다니는 아동은 5,263명으로 62% 정도인데요. 비장애인 아동들과 함께 일반학급에 다니는 아이들도 있지만, (1,826명, 22%)유치원에 등록을 못 해 집에 있거나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들도 존재합니다. (1,365명, 16%)2021년 기준 특수 교육 현황. 서울뉴스 캡처일단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치원은 2021년 기준으로 전체 8,660곳 중 1,001곳(11%)에 불과합니다. 초등학교(75%)·중학교(60%)·고등학교(46%)에 비하면 특수학급 설치 비율이 두드러지게 낮은데요. 2008년 165곳, 2012년 305곳, 2016년 567곳에서 작년 1,001곳으로 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전문가들은 많은 장애 아동들이 제때 적절한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장애 치료와 돌봄이 함께 이루어지는 교육 기관들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현실적인 어려움이 산적해 있습니다.어떻게 하면 장애 아동들의 교육권을 더 잘 보장할 수 있을까요?#DoYourHomework 캠페인#Do Your Homework 캠페인. 홈페이지 'international disability alliance' 캡처이 캠페인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4번째 목표인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과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 증진'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장애 아동들에게 포괄적인 교육 시스템을 보장하기 위해 6가지 '과제'를 수행할 것을 제안합니다.1. 사회학 숙제: 장애 아동을 주류 교육에 포함시키고 모든 사람을 포함하는 데이터 수집하기2. 경제학 숙제 : 포괄적인 교육에 투자하여 교사가 다양한 학습 요구에 대응하고 모든 어린이를 위한 유연한 커리큘럼 개발하기3. 정치 숙제 : 장애 아동을 포함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 계획 및 예산 구현4. 컴퓨터 숙제 :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사람이 디지털 학습 및 기타 교육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5. 수학 숙제 : 모든 장애 아동이 배울 수 있도록 통합 교육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자금 할당하기6. 숙제 설계 : 장애인들을 통합 교육 설계의 모든 단계에 참여시켜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