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교 종강 시즌을 맞아 기숙사 짐을 본가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들 짐을 싸고 옮기느라 정신 없는 지금!
탄소발자국을 함께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탄소발자국'이라는 단어는 익히 들어 낯설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탄소발자국'이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하면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탄소발자국이 무엇인지, 탄소발자국이 적은 것이 왜 좋은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탄소 발자국 라벨. 기후변화홍보포털 제공탄소발자국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과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온실가스)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학적으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즉, 제품 및 서비스로 인한 기후변화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죠. 탄소발자국이 기후변화에 주는 영향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니 수치가 작은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탄소발자국은 제품 구매 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위의 사진처럼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되어 표시됩니다. 소비자에게 제품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정확하게 공개하여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입니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단계인 탄소발자국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가 생산부터 폐기되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제품이라는 것을 정부가 인증했다는 의미이고,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은 동종제품의 평균 탄소 배출량 이하이거나 저탄소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4.24% 감축한 제품임을 정부가 인증했다는 의미입니다.
기후변화를 조금이라도 느리게 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사용할 때 탄소발자국 인증 라벨과 저탄소제품 인증 라벨을 살펴보는 것이 좋겠죠?
그렇다면 왜 단프라박스가 종이박스보다 친환경적일까요?단프라박스. 직접 촬영.보통 '이사 박스'라고 불리는 단프라박스는 보시다시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종이 박스와는 다르게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단프라박스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교적 튼튼하고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한 번 구매하면 박스가 망가지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번 종이박스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버리는 것보다 한 번 구매한 단프라박스를 여러 번 재사용하는 것이 더 친환경적입니다.
또한, 단프라박스는
플라스틱 pp 재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플라스틱에는 pp, pe, ps, pvc 등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pp와 pe는 재활용이 잘 되는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pp와 pe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재활용품으로 재탄생 후 판매되는 비율도 높습니다.
다만, 플라스틱 pp와 pe에 다른 물질이 섞여 있는 경우에는 재활용되기 어렵습니다. 단프라박스를 버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테이프를 제거한 후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해야 탄소발자국을 더 많이 줄일 수 있겠죠?
단프라박스 재사용과 재활용 두 가지 모두를 실천해서 탄소발자국도 줄이고, 짐도 안전하게 옮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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