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상황에서 반려견을 구하라! : 반려견 응급처치 안내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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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상황에서 반려견을 구하라! : 반려견 응급처치 안내판 캠페인

  • 2023-07-07 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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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반려 인구…반려동물 1500만 시대
당신의 강아지를 구해줄 응급처치 방법은?
반려견과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하여 응급처치법 안내판 설치


여러분은 위의 동영상을 보신 적이 있나요?
주인과 산책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강아지를 어느 한 남자가 구한 일을 담은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28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아직까지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강아지의 목숨이 오고 갔던 긴급한 상황이었기에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의 댓글을 통해 큰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심장마비와 같이 반려견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적절한 응급처치법을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심지어 ‘7년 전 심장마비로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가족들이 응급처지법을 알고 있었다면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라는 안타까운 댓글도 있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반려견과 행복하게 산책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을 떠나보낸다면,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한 채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낸다면 어떨까요?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 슬픔은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뛰어노는 강아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604만 가구이며, 반려인은 15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특히 반려견 약 545만 마리로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혼 가구, 딩크족과 더불어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은 중요하지 않을까요? 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반려견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알리는 것이 우선적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반려견 응급처치 안내판 캠페인

반려견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를 대비해 반려견의 출입이 가능한 공원이나, 수목원 등 산책이 가능한 곳에 응급처치법이 담긴 안내판을 설치하는 겁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자주 발생하는 위급상황인 '심장마비', '기도막힘'에 대한 응급처치법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응급처치법은 강아지의 크기를 고려하여 자세히 적혀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강아지의 크기에 따라 응급처치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심장마비 응급처치를 살펴보자면, 반려견 앞발의 팔꿈치 부분이 닿는 가슴 쪽에 심장이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고 오른손을 아래에 두고, 왼손을 위로 포개서 코어 근육을 이용해 팔이 굽혀지지 않도록 위아래로 움직여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5kg 미만의 강아지에 대해서는 한 손 즉 검지 중지와 엄지를 이용해서 CPR을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크기에 따라 응급처치 방법이 다르게 존재하는데요. 만약 적절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방식의 응급처치를 진행한다면 반려견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캠페인 설명 이미지. 그래픽= 장완혁
 캠페인 설명 이미지. 그래픽= 장완혁

우리의 가족과도 같은 존재 반려동물이 한순간에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도록, 우리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위험한 응급상황을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응급처치 안내판을 설치하는 캠페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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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 캠페인의 눈사람입니다. 함께 눈 굴린 눈사람 2명 캠페인 진행 기간 : 2023-07-07 ~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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