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녹는 북극 빙하 : 북극곰의 터전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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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녹는 북극 빙하 : 북극곰의 터전 지키기

  • 2023-06-27 08: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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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9월, 북극 해빙이 소멸된다
북극 빙하 소멸의 직접적인 원인 : '온실가스'
'북극곰 터전 지키기' 캠페인

“온실가스가 낮은 수준으로 배출돼도 2030년대에는 9월에 북극 해빙이 사라진다.”
포항공대 환경공학부의 민승기 교수와 김연희 연구교수 연구진은 7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현재 북극 해빙 문제의 심각성을 밝혔다.
 메마른 북극. PIXABAY 출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올해 승인된 제6차 보고서에서 북극 해빙의 소멸 시기를 2040년으로 예측했는데, 그에 비해 10년이 앞당겨진 결과였다. 1979년부터 2019년까지 41년간의 관측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이용해 다중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온실가스 영향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북극의 해빙 소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북극의 위기는 곧 지구적 기후 위기를 나타내고 결국 지구에 극단적 이상기후 발생률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북극곰의 생태계에 큰 재앙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 또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 중 하나이다.

뜨거워지는 지구

북극 빙하의 소멸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언급된 ‘온실가스’는 과연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지 살펴보려 한다. 먼저 온실가스란 지구의 지표면에서 우주로 발산하는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 또는 반사하여 지구 표면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는 특정 기체를 말한다.
 
온실가스는 온실효과를 발생시키는데 수증기,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 메탄, 오존 등이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지구 대기의 온실가스 성분이다. 이 성분 중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기체도 있지만, 환경에 문제가 되는 온실가스는 주로 공장, 산업화로 인한 화석 연료의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이 인위적으로 생기는 온실기체이다.


세계기상기구가 27차 당사국총회가 열리기 전인 2022년 10월 2일에 ‘지구에 더 나쁜 소식:온실가스 수치가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온실가스 증가의 심각성을 27차 당사국총회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들에게 알리기 위해 작성되었는데, 이는 온실가스의 심각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결국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기 때문에 북극 해빙 문제에 앞서 살펴봐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멸종 취약 등급의 북극곰. 세계자연기금 홈페이지 캡처
파괴되는 북극곰 생태계

북극곰은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취약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빙하의 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북극곰에게 빙하는 사냥과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키우는 터전이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는 감소하고 있다. 북극 해빙의 크기도 줄어들면서 북극곰의 터전이 사라지고 있다.


북극해의 여름 수온은 오늘날 2~3℃ 더 높게 관측되고 있다.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수온이 상승하고, 여름철 북극 해빙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북극곰 전문가 그룹은 북극곰 생존의 가장 큰 위협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해빙 손실을 꼽았다.

북극곰은 북극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고열량의 먹이를 먹어야 하는데, 지구온난화로 사냥의 위기를 겪고 있고, 어려워진 사냥으로 인해 북극곰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북극곰이 먹이를 찾기 위해 9일 동안 차가운 북극 바다 687km를 헤엄친 사례도 있다.


북극 생태계 위기는 전 지구적인 문제로 번지고 있으며, 지구 평균 온도 증가, 수온 상승, 해빙 감소 등으로 인해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한, 가뭄 문제도 북극 해양의 순환에 대한 결과이다. 북극곰은 지구의 기후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북극곰 터전 지키기 캠페인. 그래픽=김나연

북극이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어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점점 많이 녹아내리는 북극 빙하가 보내는 경각심을 잃지 않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부 국가는 북극을 새로운 경제활동의 기회로 보고 있기도 하므로 북극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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