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제대로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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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제대로 알고 있나요?

  • 2023-06-08 08: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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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이 그저 공휴일일까?
연세대 재학생이 시작한 '현충일 캠페인'

현충일, 정확히 알고 있나요?
그저 단순한 공휴일일까요? 아니면 국경일일까요? 그렇다면 국가 추념일은 무엇일까요?

현충일이 법정공휴일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국경일은 아닙니다.
국경일이란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순국선열들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는 날이기 때문에 국경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애도를 표하는 날이기에 국가 추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따라서 국기를 게양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현충일 그냥 쉬는 날?". kBS 제공

하지만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세대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추모하고 지켜서 이어 나아가야 하는데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현충일의 진정한 의미를 모를뿐더러 무슨 날인지조차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충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재학생 이규인 씨는 현충일의 의미를 진정으로 새길 수 있게 기획했습니다. 
'현충일 캠페인'은 연대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중앙도서관 건물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작성하도록 권유하고, 메시지를 작성한 학생에겐 즉석에서 만든 솜사탕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이에 더해 미니 태극기를 나눠주고 가능한 곳에 게양하도록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도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학생이 작성한 메시지. 펜앤드마이크 기사 캡처(사진 제공=이규인) 
그는 이들에게 현충일을 'Korean Memorial Day'로 설명했고, 특히 한국전쟁 당시 전 세계가 한국을 위해 도움을 줬음을 함께 설명했으며, 한국의 호국영령, 순국선열과 세계의 노력이 있었음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쉽게도 이 캠페인은 연세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이루어져 주로 그 대학생들이 이용자입니다. 이에 캠페인을 더 넓혀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인지 개선이 필요한 청소년들도 알 수 있도록 현충일 캠페인이 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아이들 묵념 모습. 경북일보 기사 캡처 
우리 광운대 학생들도 현충일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더해 현충일 캠페인의 영향력은 캠퍼스 밖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닿아야 합니다. 
적어도 청소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이기 위해 현충일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듯이 우리부터 제대로 인지하고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어 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D-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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