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상품평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화면.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C사의 배송 방식을 두고 반응이 뜨겁습니다.
C사는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로켓 배송으로 유명한데, 최근 한 네티즌이 C사에 남긴 리뷰가 화제입니다.
그 내용은 '같은 상품을 24개 주문했는데 개별 포장 배송되어 자원 낭비라며 화가 난다'는 것입니다. [눈]에서도 과연 이 방식이 효율적인가 의문이 듭니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기업들의 꾸준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고, 카페 매장에서는 다회용 컵 사용과 텀블러를 통한 할인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C사 홈페이지 캡처.심지어 C사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포장 제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고자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프레시백'을 제작해 쓰레기 최소화에 나섰지만, 회수가 잘되지 않아 오히려 주문할 때마다 문 앞에 더 쌓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눈]에서는 C사에 한 가지 제안하고 싶습니다.
배송 메시지 입력창에서 ‘한 박스에 전체 포장하기’ 옵션을 고를 수 있다면 과대 포장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바로 다음 날 아침에 도착해 빠르고 편한 배송일 수 있지만,
'과대 포장'만큼은 줄여 환경에 미치는 속도는 '더 느린 배송'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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