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concussionawarenessnow.org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두뇌 충격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최근에 머리 부딪친 적 있으세요? 스마트 폰을 보고 걷다가 전봇대에, 축구나 테니스를 하다가 서로 공을 잡으려고, 바닥에 떨어진 아이 장난감을 잘못 밟고 넘어져서, 찬장 문을 열어 두었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일어서다가 등등 일상생활에서 머리를 부딪치는 사건은 매우 흔하게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부딪침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뇌진탕이라고 하면 운동선수에게만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일상 활동 중 충돌이 미국 내 모든 뇌진탕의 약 절반을 차지합니다.
뇌진탕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 운동 능력, 음악이나 다른 여러 가지에 대한 열정 등 우리가 관심을 갖는 거의 모든 것을 제어하는 기관인 뇌의 손상입니다. 그러나 뇌의 상처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인지 우리는 종종 뇌진탕 치료에 긁힌 무릎보다 덜 주의를 기울입니다.
매년 약 480만 명의 미국인이 외상성뇌손상(TBI)을 보고하거나 이로 인해 약 15초마다 한번 씩 응급실을 방문합니다. 병원을 오지 않는 사람들의 수까지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뇌진탕을 겪습니다.
사회가 뇌진탕을 너무 가볍게 보는 문화를 바꾸기 위해 제약회사
Abbot등 약 20명의 파트너들이 구성한 연합인 <지금 뇌진탕 인식
(Concussion Awareness Now)> 은 뇌진탕에 취약한 지역 사회에 협력하기 위해 뇌진탕 치료에 대한 지침을 결정하고, 환자를 옹호하는 활동을 하며, 아이들한테도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일상생활의 뇌진탕 사고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뇌진탕에 대한 오해와 진실
뇌진탕은 움직여서는 안되는 방식으로, 혹은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머리가 앞뒤로 빠르게 흔들릴 때 발생하며, 잠재적으로 뇌 신경 세포를 손상 시킬 수 있습니다. 뇌진탕은 종종 강력한 타격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꼭 충돌해야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거나 의식을 잃지 않고도 갑작스레 몸에 충격을 주는 다른 힘도 뇌진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머리와 뇌가 앞뒤로 빠르게 움직이고 뇌가 두개골 내부에서 튕기거나 뒤틀리게 되면 뇌가 두개골 내부를 칩니다. 감속으로 움직임을 멈추면 뇌가 두개골의 반대편에 부딪히게 되어 뇌 신경세포 뉴런이 손상되고 충격 부위에 멍이 들 수 있습니다. 검진을 하기 전에는 표면적인 두부 손상인지 아니면 더 심각한 내부 손상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 피해는 사람이 행동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스스로 뇌진탕을 의심하는 사람들 가운데 53%가 검진을 받지 않은 채 증상을 무시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이의 뇌진탕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부모들 10명 중 7명이 병원을 방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오해 | 진실 |
❌ 84%의 사람들이 운동선수들한테 뇌진탕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 56%의 사람들이 머리를 부딪쳐야만 뇌진탕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 13%의 사람들이 모든 경우의 뇌진탕에 의식 상실이 동반된다고 생각합니다.
| ⭕ 응급 상황으로 분류되는 뇌진탕의 3%만이 운동 관련한 것입니다.
⭕ 머리를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것은 물론, 몸에 대한 갑작스러운 흔들림 충격(sudden jolt)으로도 뇌진탕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뇌진탕의 증상은 다양하며 의식 상실은 그 중 하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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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진단을 받지 않는 가장 위험한 오해는 증상의 심각성이 그다지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뇌진탕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심이 가는 경우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뇌진탕을 유발하는 충격의 원인
▷ 낙상(fall) : 젖은 노면에서 미끄러지거나 계단에서 굴러 떨어짐 등으로 뇌진탕 원인의 약 50% ▷ 타격(hit) : 집 주변에서 운동장에 이르기까지 낙하물, 신체적 폭행이나 폭력 등으로 인한 충격 ▷ 갑작스러운 흔들림(jolt) : 자동차 사고, 작업장 부상, 학대적 두부 외상(흔들린 아기 증후군) 등 갑작스러운 뇌의 움직임은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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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증상을 알아두세요.
자신을 위해서 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도 뇌진탕 증상을 인식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을 파악하는 것은 효과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한 핵심 단계입니다.
뇌진탕은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하며 증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내 부상이 다른 사람의 부상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심각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증상이 즉시 나타날 수도 있지만 경고 신호가 나타나기까지 몇 시간 또는 며칠이 걸릴 수 있습니다.
나 | 다른 사람 | 긴급상황 |
두통 시력 문제 메스꺼움 또는 구토 현기증 또는 불균형 피로 소음이나 빛에 대한 민감성 성격 변화 또는 짜증 마비 또는 따끔 거림 브레인 포그 또는 집중력 문제 주의력 상실 요동치는 감정 수면 변화 등 | 의식 상실(잠시라도) 질문에 대한 답변이 느림 반응 시간이 느려짐 착란 건망증 성격 변화 또는 짜증
*유아의 경우 추가 위험 신호 - 달래도 계속 보채거나 울고 식사 거부
| 의식 상실 극심한 졸음 구토 발작 극심한 두통 악화 사람이나 장소 인식 어려움 감각 사라짐 시야 흐려짐 신체 동작 조정력 감소 한 동공이 다른 동공보다 커짐 비정상적 행동, 안절부절, 동요 목 통증 기억 상실 등 기억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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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경기를 하다가 넘어진 사람들에게 그냥 '힘내고 일어나'라고 말하고, 넘어진 사람들도 별일 아닌 것처럼 툭툭 털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행동은 터프한 것도, 쿨한 것도 아닙니다. 뇌가 손상되면 똑바로 생각하고 자신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머리에 충격을 받았다면 치료를 받도록 권해야 합니다. 무대응의 결과는 그들의 장기적인 건강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뇌를 소중하게 돌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과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손가락의 작은 상처, 발목 삠,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 등에 대해서는 약이라도 바르고 치료 받을 생각을 하는데, 두뇌 충격에 대해서 지나치게 가볍게 여기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뇌진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려 뇌진탕에 대한 적절한 관심과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