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고독한 고독영상 썸네일. 보건복지부 유튜브 채널 '복따리' 제공고독사. 홀로 거주하는 사람이 쓸쓸하게 죽어가는 것을 고독사라고 합니다. 하루에 10명꼴로, 지금도 당신의 이웃이 홀로 죽어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3%인 152만 5천 명이 고독사 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처럼 위험한 고독사, 막을 수는 없을까요?
당신의 이웃이 삶을 이어갈 수 있게과거와 달리, 이웃 간의 교류가 많이 없어진 탓에 고독사를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 고독사의 가장 무서운 점입니다. 이런 고독사를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동네 소식에 밝은 통·반장이나, 부동산 중개사무소 같은 지역 밀착형 업소 관계자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5060 최고립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이번 캠페인에서는 2021년 전체 고독사의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5060 남성들의 삶에 집중 조명합니다.
현재 ‘안고독한 고독영상'과 명민호 작가의 고독사 일러스트가 이날 복지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되었으며, 앞으로 유품정리사와 장례지도사 등이 고독사 주제 퀴즈를 풀어보는 영상과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고독사 문제와 극복법을 이야기하는 강연 등도 공개됐습니다.
누구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주 작은 관심만으로도 이웃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독사는 어느 곳에나 존재하고, 어느 때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이웃에게 한마디라도 말을 걸어 보고, 이웃에게 아주 작은 관심을 두는 것만으로도 고독사는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이웃을 살릴 수 있음을 늘 인지하고,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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