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륩 섭취를 줄이기 위한 이색 소금 : 'The Salt You Can See'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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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륩 섭취를 줄이기 위한 이색 소금 : 'The Salt You Can See' 캠페인

  • 2023-05-25 15: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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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권장량보다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는 현대인들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위해 소금을 눈에 잘 보이게 하자
하얗기만 했던 소금의 변신!

'The Salt You Can See' 캠페인 영상 캡처
여러분은 하루에 자신이 얼마만큼의 소금을 먹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국물 요리와 김치, 장류 등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 탓에 한국인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상당히 높습니다.질병관리청이 올해 2월 6일 발표한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1세 이상의 국민 1일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3038mg입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274㎎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인 일일 나트륨 섭취량 변화 추이 (2021 국민건강통계). 질병관리청 제공
이러한 수치는 2012년 하루 평균 4549.4mg에 달했던 나트륨 섭취량에 비해
상당히 감소된 것이지만,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 미만에 비해 약 1.5배 높은 수치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단 한 끼 식사만으로도 WHO의 일일 나트륨 
권장량에 육박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밀키트 제품들. 시빅뉴스 기사 캡처

한국인들이 흔하게 먹는 라면의 경우 1800~1900mg의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고,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인기가 높은 '밀키트' 제품들도 
현행법상 ‘영양표시 의무 대상 식품’이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나트륨이 들어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식품을 섭취할 때 생각보다 많은 양의 소금을 먹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식품을 섭취할 때 첨가하는 소금은 흰 색이기 때문에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소금의 양을 쉽게 조절하기가 힘듭니다.

다양한 색을 입힌 소금의 모습. Fundación Favaloro 캡처
아르헨티나의 Favaloro 재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금이 사람들의 눈에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하얀 소금에 초록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을 입혔습니다.

눈에 확 띄는 초록색 소금. 'The Salt You Can See' 캠페인 영상 캡처
음식에 소금을 첨가할 때마다 소금을 얼마만큼 뿌렸는지
시각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소금 사용량을 줄이고자 한 것입니다.

'The Salt You Can See' 캠페인의 이색 소금을 우리 일상에서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이 캠페인처럼 우리 스스로 소금을 얼마만큼 사용하는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매일 조금씩 나트륨 섭취를 줄여나가는 노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함께 어제보다 오늘 좀 더 건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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