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cue Rashie 캠페인 사진. Rescue Rashie 홈페이지 캡처요즘은 대부분 학교나 의료 기관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해 교육받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근데 만약 본인 앞에 심정지 환자가 생긴다면 안전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인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당황해서 방법도 까먹고 올바른 조처를 하지 못할 것이다.
호주에서는 물놀이하다가 심정지로 죽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심정지가 왔을 땐 짧은 시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해서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많은 부모가 심폐소생술에 대해 정확한 방법을 몰라서 아이들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한다고 한다.
Rescue Rashie 캠페인 수영복. Rescue Rashie 홈페이지 캡처Rescue Rashie 캠페인이란?그래서 Saatchi & Saatchi Sydney에선 이러한 사고들을 줄이기 위해 어린애들이 물놀이를 할때 입는 수영복에 CPR 설명서를 넣어서 제작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설명서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아이들을 살릴 수 있어 부모를 가진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급성 심장질환우리나라에서도 해가 지나면 지날 수록 급성 심장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 병원 밖에서 발생한 급성심정지 환자 3만 3235명 가운데 일반인이 목격한 경우가 2만 9076건으로, 이 중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는 28.8%인 8381건으로 알려졌다.특히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11.6%가 생존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5.3%만 생존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았다. 이 통계만 보더라도 심정지가 왔을 때, 짧은 시간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이제는 우리 모두 심폐소생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정확하게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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