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브랜드, 학생들이 모여 친환경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 X '하이트진로' 테라 BI.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22년, 하이트진로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은 친환경 활동 업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요 유흥 상권 및 대학가에 붙여졌다가 버려지는 현수막과 에어 간판 등 홍보물을 모아 굿즈로 제작하여 소비자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학가와 유흥 상권에서 사용되는 현수막 홍보물들은 홍보하기 위한 업소와 기간 등 특정 문구들이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재활용하기 한계가 있어 늘 소각되어 왔습니다.
전국 하이트진로 지점은 해당 지점 근처에 있는 상권 내 홍보물들을 모두 수거하여 누깍과 함께 업사이클링 굿즈와 완성도 높은 테라 굿즈를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활동 취지에 공감한 중앙대학교 환경동아리 '지구인'은 유흥 상권이 아닌 대학가 근처에 있는 홍보물 수거를 통해 동참 의지를 보였습니다.
해당 기사를 보고
"우리 학교에도 분명 굿즈 동아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각 학교 굿즈 동아리나 환경동아리가 만나 친환경 활동을 함께 이뤄내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학교 근처나 대학가 인근 지하철역에 가면 수명을 다해 버려진 현수막이나 홍보물들을 쉽게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의 활동을 보고 필자는 학생들과 기업이 만나 친환경 활동을 이뤄내자는 취지를 가진
#에코 파트너 캠페인 (Eco-Partners) : 학교 동아리 × 기업, 함께 리싸이클을 제시하고 싶습니다!대학교 건물에 붙여져 있는 대형 현수막. 사진=조민정
위 사진은 광운대학교 중앙 도서관 창문에 붙여져 있는 현수막으로 이와 같은 홍보물 외에 더 많은 홍보물과 현수막이 학교와 주변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홍보물 재활용을 통하여 환경 보호도 하고, 좀 더 신선하고 의미 있는 굿즈로 학교도 홍보하고 일석이조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단순 현수막으로 학교를 홍보하는 고전적인 방법보다는 업사이클링 기업과 학교 굿즈 동아리 또는 환경 동아리가 손을 잡아 굿즈를 통해 학교를 홍보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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