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야 한다. 나의 댓글은, 모른다. 너의 댓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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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야 한다. 나의 댓글은, 모른다. 너의 댓글은

  • 2023-04-24 15: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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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청소년의 SNS 사이버폭력
자신을 만들어가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댓글을 선물할 때
#나의댓글창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의 큰 발전과 함께 더이상 스마트폰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었다. 

어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또한 대부분을 넘어 거의 전부가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에 따른 청소년들의 SNS 이용도 많이 늘어나고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른 2022년 기준 청소년(14~19세)의 SNS 이용비율은 90.2%의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SNS 사용 실태조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제공이렇게 청소년들의 SNS 이용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SNS속 사이버폭력에 고통을 받는 청소년 또한 늘어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조사한 2022년 청소년들이 사이버 폭력을 겪은 비율은 37.5%이다. 이는 2021년에 비하면 13.9p%가 늘어난 비율이다. 

실제 청소년SNS에 달린 댓글. SNS캡처나는 우리가 이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은 너무나도 많은 변화와 아직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겪어가면서 자신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이들이다. 우리는 적어도 이러한 아이들에게 좋은 사회를 만들어주지 못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으로 혹은 제대로 된 자신을 만나보지 못하게 막는 그러한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이버 폭력이 서로서로 미워하는 사회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게 된다면 청소년들에게 장래란 어두운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의 댓글 창 캠페인'을 제안한다.

'나의 댓글 창 캠페인'은 참여형 캠페인이다. 광장 같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SNS 댓글 창을 보여주고 자기 게시물에 달렸으면 좋겠는 말들을 적어 달라고 부탁한다. 원하는 댓글들은 적고 난 뒤에 실제 청소년들의 게시물에 달리고 있는 댓글들과 그런 댓글들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캠페인 예시. 그래픽=유영재
대부분은 나의 댓글 창에 좋은 댓글이 달리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달리고 있는 비하들로 가득 찬 댓글을 보여주고 그런 댓글들을 옹호하는 많은 좋아요. 숫자들도 보여준다.

이런 캠페인을 통해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기존에 재미, 유머라고 통해 왔던 것이 나에게 비친다면 마냥 재미, 유머로만 생각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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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 캠페인의 눈사람입니다. 함께 눈 굴린 눈사람 6명 캠페인 진행 기간 : 2023-04-17 ~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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