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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투리 외화 나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 후 잠든 돈으로 치부되는 외화 잔돈을 모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외국 빈곤 아동들을 돕기 위한 기부 운동입니다.

천안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중 환전 가능한 외화는 환전 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하고, 환전 불가한 외화는 유니세프 등 국제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환전 가능한 외화는 미국, 일본, 유럽, 스위스, 캐나다, 홍콩, 호주, 영국(하나은행 기준)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투리외화(동전) 나눔 캠페인 포스터. 천안시청 제공
외화 기부는 천안시청 1층 민원실과 7층 직소 민원실에 비치된 모금함에 하면 됩니다. 또한, 앞으로 시는 공동주택과 다양한 단체, 대학교 등에 캠페인을 홍보하고 외화 잔돈 기부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천안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줄어들었던 해외여행이 다시 급증함에 따라 환전되지 않아 묵히고 있는 외화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화 잔돈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해 기부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전국적 확대 시행을 통한 수출 대체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자투리 외화 나눔 기부 캠페인은 천안시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소중한 시도입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캠페인이 될 것입니다. 

함께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것에 동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