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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어스아워 포스터. earthhour.co.kr 제공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딱 1시간,
지구에는 작은 달빛만이 비치는 아주 캄캄한 밤이 찾아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세계 최대의 기후 변화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가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어스 아워(Earth Hour)’는 야간 조명으로 인한 전력 소비와 빛 공해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조명 끄기 캠페인입니다. 2007년 호주 시드니 시장 클로버 무어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약 200만 명의 시민들과 2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후 2008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의 주도로 전 세계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190여 개국 7천여 개 도시, 1만 8천여 개의 랜드마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연보전 캠페인입니다.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한 남산타워의 모습. 연합뉴스제공
한국 역시 2014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는데요. 남산타워와 63빌딩 등 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들과 더불어 수많은 기업과 국민들이 함께 불을 껐습니다.



올해 어스아워는 3월 25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는데요. ’2023 어스아워‘에 맞춰 WWF Korea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편의점을 타깃으로 모든 편의점들이 어스아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 Green Tip. WWF Korea 제공
뿐만 아니라 조명을 끄는 것 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과대 포장 제품 피하기 등 다양한 방법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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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모두 동참해주세요! 
3월 25일 저녁 8시 30분부터 딱 한시간 불을 끔으로서 전세계와 함께 '우리의 집'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어스아워 하려고 했는데 벌써 지났어? 그렇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