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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의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모두 새 학기, 새 출발 잘하고 계신가요?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바뀌며 최근 몇 년과 비교했을 때 
약속과 행사가 매우 많은 학교생활이 시작되었어요. 

약속이 많아진 만큼 자연스레 친구들, 지인들과 포토 부스 매장을 방문해 사진을 찍는 일도 많아졌고, 
그만큼 이제는 '네 컷 사진'을 찍는 것이 하나의 문화이자 루틴이 되어버린 듯해요.

길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포토 부스. 핸드메이커(www.handmk.com)캡처그런데 여러분은 셀프 포토 부스에서 찍은 사진을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포토 부스 내부에는 사진 보관을 위한 비닐 봉투들이 크기별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비닐 봉투를 사용하여 보관하고 계실 것 같아요.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사진 한 장당 하나의 비닐 봉투를 소비하고 있어요. 

이렇게 쉽고 당연하게 소비하고 있는 비닐은 썩는데 최소 10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친구들, 지인들과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보관하는 동시에 
환경 지키기에도 힘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시내 한 셀프 포토 부스 매장 내부에 배치된 사진 보관용 비닐 봉투. 사진=서퍼(좌),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 중인 '네컷사진 전용 앨범'. 네이버 쇼핑 캡처(우)
비닐 봉투 대신 앨범을 사용하여 사진을 보관하기
최근, 위의 사진처럼 인터넷과 교보문고 등을 방문하면 포토 부스에서 인출되는 사진 크기에 꼭 맞는 '네컷사진 전용 앨범'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앨범에 사진을 보관하면 소중한 추억을 시간 순서대로 차곡차곡 보관하기 쉬워요.
특히, 폴리에스터 재질의 포켓형 앨범에 사진을 보관하면 얇은 비닐에 보관하는 것보다 사진이 변색될 가능성도 줄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닐의 소비를 줄일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으로 추억을 기록할 수 있겠죠?

반드시 '네 컷 사진 전용 앨범'을 구입하여 보관하지 않아도 좋아요!
집에서 사용하다 남은 앨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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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억과 추억과 지구를 지켜봐요!]
- 비닐 봉투와 앨범 이외에 친환경적인 방식의 사진 보관 방법을 함께 생각해봐요.
- 다양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 맑눈광이란? '맑은 눈'이 포인트지만, 알 수 없는 광기가 느껴지는 사람에게 쓰는 밈.  줄여서 '맑눈광'이라고도 한다.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3의 코너 'MZ 오피스'에서 배우 김아영이  안유진을 모티브로 한 맑눈광 캐릭터로 인기를 얻으며 밈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