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
이 기념일을 알고 계셨나요?국제 강아지의 날은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Colin Page)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날입니다. 이는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으나, 무엇보다 버려지는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을 권장하려는 취지가 더 큽니다.
그리고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세계 애견인들이 소셜미디어에 해당 제안을 공유하면서 확산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매년 3월 23일 SNS에 '#nationalpuppyda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옥상 밑에서 새끼를 낳은 떠돌이 개. 사진=Yubin누군가에게 버려져 갈 곳을 잃어버린 개 '떠돌이 개'
길에서 '떠돌이 개'를 보신 적이 있나요?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책을 하던 중 강아지를 잃어버리거나 단순 변심, 힘든 케어 등 다양한 사연으로 인해 길에 버려지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이들은 한순간 갈 곳을 잃어버린 '떠돌이 개'가 되었습니다.
반려동물 양육여부와 유기동물(떠돌이개)의 현황 조사 결과. 머니S 그래픽 자료 캡처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이 늘어날수록 떠돌이 개 또한 증가하는 추세위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반려동물 인식 양육 현황 보고서'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2019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를 통해 충격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까지도 떠돌이개 신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떠돌이 개를 신고한 적이 있나요?
그러면 떠돌이 개를 발견한 후 간식이나 밥, 물을 준 적은 있으신가요? 아니면 따뜻한 손길로 쓰담아준 적이 있나요? 저희는 떠돌이 개를 발견하면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만 볼 뿐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해 떠돌이 개와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요?간식이나 밥, 물을 주거나 따뜻한 손길 등 어떠한 방법이든 상관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떠돌이 개에게
먼저, 한발 다가가 손을 내밀어주세요!(조심스레)캠페인 저널리즘 NOON이 소개하는↓
#유기견해외이동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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