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저널리즘 [눈]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연중 기획 시리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캠페인은 전쟁에 대한 슬픔이나 가슴 아픈 전쟁으로만 기억되지 않고, 자유와 평화를 담은 새로운 메시지로 만들자는
6·25전쟁 정전 70주년 ① 기억 프로젝트 (memory project) 캠페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두 번째 캠페인은 모두가 쉽게, 모두가 주최자가 되어 6.25 전쟁 정전 70주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 6·25전쟁 정전 70주년 슬로건. 국가보훈처 제공 지난 2월 25일 국가보훈처는 위대한 헌신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6·25전쟁 정전 70주년 BI를 공개했습니다. 국가보훈처의 정전 70주년 사업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과 놀라움을 뜻하는 AMAZING(어메이징)과 숫자 70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아울러, 국가보훈처는 농협중앙회, 구글과 함께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한국의 비무장지대라는 내용으로 온라인 전시를 공개했습니다. 구글의 온라인 전시는 국가보훈처뿐만이 아닌, 전쟁기념관, 국립생물자원관, 유엔평화기념관, 국립생태원, DMZ박물관, 국립수목원, 임시수도기념관, 카이스트인류세연구센터와 함께 협력한 프로젝트입니다. 전시에서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국의 비무장지대를 역사, 자연, 예술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비무장지대 구글 전시. 구글 온라인 전시 캡처 그리고, 국가보훈처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참전 유공자를 예우하고 관련 기념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참전유공자들에게 장수 사진 촬영, 보훈 밥상 대접 등 정전 70주년을 맞아 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농협중앙회 국가보훈처 업무협약식. 국가보훈처 제공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으로 멈추게 된 6.25전쟁은 끝난 것이 아닌 정지된 상태입니다. 많은 인명과 재산 손실을 야기했던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시작되어 3년 1개월 2일간 진행되었고, 한반도의 80%에 달하는 지역에서 벌어진 가슴 아픈 전쟁이었습니다. 그리고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에서부터 무려 70년이 지난 올해 2023년운 우리가 기념해야 하는 정전 70주년입니다.
정전협정이 있던 7월 27일,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었던 6월 25일 우리는 이 날짜만 기억하면 되는 것일까요? 국가보훈처가 공개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과거에 대한 기억과 추모에 머물렀던 점을 극복하고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통해 이룬 놀라운 70년과 눈부신 성공의 대한민국 역사를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전 70주년은 모두가 함께 기념하길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주최는 국가보훈처뿐 아니라 22개 참전국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6·25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슬픔 그리고 정전으로 인한 안도는 대한민국 국민, 국가유공자 그리고 전쟁에 참여한 모든 국가와 군인 등 그들의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기념일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글이나, 농협의 참여에 더욱 큰 박수를 쳐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전 70주년 기념에는 국가보훈처나, 전쟁기념관 등의 정부부처 뿐만이 아닌, 현재를 살고 있는 모두가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흩어진 모두의 기념을 한곳에 모아보면?
그래서 캠페인 저널리즘 [눈]은 돌아보고 기록하고자 합니다. 단지 정전 협정 기념일만이 아닌, 2023년 내내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기관과 사람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모두가 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온라인 달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캠페인 저널리즘 [눈] 돌아보고 기록하다 "돌아보고 기록하다"
'돌아보고 기록하다' 온라인 달력은 모두를 위한 달력으로, 민간, 공공, 기관, 협회, 일반인 등 모두가 주최자가 되는 달력입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전시, 기념사업 등이 언제, 어디에서 진행되는지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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