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도입한 [보이는 소화기] 사업 놀라운 성과
연중 이어지는 각 지역 소방서 미담 사례 중 하나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00 소방서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 [00소방서 보이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 등
보이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알림들입니다.

서울시 보이는 소화기. 서울시 심재혁 시민기자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보이는 소화기'는 전통시장, 쪽방,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 등 화재 취약 지역에 설치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 쓸 수 있도록 눈에 잘 띄게 디자인해 설치한 소화기입니다. `15년부터 지난 해인 2022년 상반기까지 서울 시민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직접 화재를 진화한 사례는 822건에 달했습니다. 피해경감액은 263억 원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보이는 소화기’ 활용 화재 진화 현황(’15년~’22년)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내 주변의 소화기의 위치는 어디일까? 간단한 참여 방법 2가지를 제안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은 "공공장소에서 소화기의 중요성이 실증적으로 입증된 현실에서 [보이는 소화기사업]이라는 거창한 명칭보다 [보이는 소화기 실천하기]라는 간단한 참여 유도의 실천 아이디어 제시가 더 중요해졌다"라고 강조하면서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첫째, 바닥에 놓아둔 소화기를 출입문 손잡이 위치 정도로 높이 조정하기 '보이는 소화기'입니다. 눈높이에 딱 설치되어 있어서 눈길을 돌릴 때마다 소화기가 보입니다. 보이는 소화기란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벽이나 기둥 등에 설치된 소화기이기 때문입니다.

공공소통연구소
두 번째, 소화기 높이 조정이 어렵다면 [소화기 위치 알림 표지]를 잘 보이는 액자나 눈높이에 부착하기
보이는 소화기 사업이란 간단히 현재 장소에서 소화기 위치를 잘 알려주면 되는 것입니다. 소화기 위치표지판은 야광 스티커, 강력한 PVC 안내표지 등 정말 다양하게 다양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답니다.
소화기 위치 표시하기 사진. 공공소통연구소 제공
조금만 높이를 조정해 부착만 하면 [보이는 소화기] 실천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캠페인 저널리즘 [눈]은 보이는 소화기의 일상적 실천 캠페인을 제안합니다.
기존 눈의 캠페인 :
소화기 안쪽에 사용법 표기하기만일 영화관에서 불이 났다? 소화기는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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