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붕괴 위험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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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붕괴 위험 지수

  • 2023-01-03 15: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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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저널리즘 [눈] NOON
[인구 감소 위기 다큐멘터리 '지금'②]
대한민국 붕괴 위험의 전조
고령화로 인해 203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320만명 감소

'덮어 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둘도 많다. 하나 낳고 알뜰살뜰'

'무서운 핵폭발, 더 무서운 인구폭발' 


 요즘 MZ세대는 믿기지 않겠지만, 1960년대~1980년대에 실제로 존재했던 인구 억제 정책의 대표적 표어다. 그 당시에는 폭발적 인구 증가로 인해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유행이 되기도 했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어떨까?

 통계청 인구 동향 조사에 의하면 2020년 전체 출생아 수는 27만 2337명, 2021년은 26만 562명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바로 직전인 2022년 1월~9월까지의 통계는 19만 2223명으로 전년 대비 1만 582명 감소했다. 통계청이 통계를 작성한 이후로는 최초로 해당 기간 출생아 수가 2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캠페인 저널리즘 [눈] 인구 감소 위기 다큐멘터리 '지금' 2부. 영상 캡처 
 당연하게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아래에 있다. OECD 회원국 평균인 1.61명의 절반이며, 우리나라보다 바로 위, 꼴찌에서 두 번째 국가인 스페인조차도 1.23명으로 한국과 격차는 크다.

 실제로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 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 이후 35개월째 지속됐으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대한민국은 지속적으로 작아지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장밋빛 미래는커녕 존재 자체도 사라질 수 있는 위기에 직면해있다. 관련 산업과 교육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사회 전체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는 현상이다.

 때문에 출산 육아 정책을 넘어 새로운 인식 개선과 새로운 기획이 필요하다. 남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생존의 문제다.

우리 아이들이 계속해서 잘 살아낼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함께 시간을 쌓아가고 싶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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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눈 굴린 눈사람 1명 캠페인 진행 기간 : 2023-01-10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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