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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셀럽(연예인)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곳에서 우리를 촬영하는 카메라가 우리를 항상 따라다니까요. 거리를 걷다가, 상가나 카페에 가더라도, 항상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CCTV, 꼭 마치 우리가 연예인이라도 된 것 같습니다. 
안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가 "CCTV 안전체계 구축"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통계청에 따르면 해마다 21,9%씩 증가한 CCTV 설치 및 운영 대수는 2021년 기준으로 145만 대에 이르며, 민간을 포함하면 21년 기준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1,500만대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CCTV 설치 및 운영관리에 대한 지침

CCTV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한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CCTV는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를 할 수 있는 여자가 있기 때문에 설치하는 기준을 법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법은 바로 '개인정보 보호법'이며 CCTV는 영상정보처리기기라는 이름으로, 일정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설치되어 사람 또는 사물의 영상 등을 촬영하거나 이를 유무선망을 통하여 전송하는 장치라고 되어 있습니다. 

CCTV (Closed Circuit Television) 설치 운영이 가능한 경우  :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경우   : 범죄의 예방 및 수사를 위해 필요한 경우   : 시설 안전 및 화재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우   : 교통단속, 교통정보의 수집, 분석 및 제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출처 : 어린이 법제처 - CCTV 설치 어떤기준이 있을까요?

그리고 CCTV를 설치하는 경우 1) 설치 목적, 장소 2) 촬영범위, 시간 3) 관리책임자 4) 그밖에 대통령으로 정하는 사항 등을 명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의무사항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설치 안내 보다 우리는 감시 중 이라는 문구가 더 친숙합니다. 

CCTV 설치 안내문의 예. 비즈폼 제공


당신은 지금 감시 중입니다 .

의무사항인 CCTV 설치 안내는 보기에도 딱딱합니다. 하지만 명확하게 누가 설치했는지, 무슨 목적에서 설치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녹화 중, 감시 중, 촬영 중이라는 문구만 우리 주변에 넘쳐납니다. 

자연스럽게 우리 주변에는 흔히 볼 수 있는 [CCTV 감시 중]이라는 메시지가 오히려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 것 같은 안도감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감시받는 기분은 분명히 좋지 많은 않을 거에요 그렇다고 CCTV를 없애 달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CCTV 녹화중  미리캔버스 제공감시 중, 촬영 중 보다 SMILE은 어떨까요? 

우리는 어떤 CCTV 설치에 대한 개정이나 운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차라리 규정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한다면, 우리는 부정적인 메시지보다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환해 보면 어떨까요?

CCTV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카페에서 [CCTV촬영중] 또는 [감시카메라 작동중]이라는 메시지 대신 스마일 캠페인에 동참해 안내문구를 변경한 예. 공공소통연구소 제공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광운대 교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CCTV 즉 감시 카메라가 갖는 공공 기재로서 역할은 분명하지만 늘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작은 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 캠페인으로 긍정 메시지를 활용하면 어떨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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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캠페인 저널리즘 [눈]이 '스마일 캠페인'을 다시 제안해 봅니다. 

"자 웃어요! 모두를 위해 카메라가 촬영 중입니다.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