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전체회의장에 설치된 X배너들 _사진_공공소통연구소 제공투명 페트병 버리는 방법, 환경 산책, 자전거 타기, 비닐봉지 없이 살아보기 등등.
환경부가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들'입니다.
환경부 인스타그램 캡쳐화면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제9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호텔 로비 끝 쪽에 자리잡은 그랜드볼룸홀로 안내하는 짧은 거리에 X 배너가 불과 10미터 이내에 서너개가 놓여 있습니다.
제9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2022.8.19 [환경부 제공]늘 관행적으로 행사를 위해 제작되는 X배너는 불과 몇 시간만 사용되고 그대로 폐기됩니다. 재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하지요.
다른 행사도 아니고 녹색전환으로 만드는 더 나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환경부 제9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이기에 거창한 정책도 좋지만 '환경정책'을 논하는 행사에서 만이라도 국민들에게 환경부가 호소하는 '작은 실천'을 먼저 '실천'해 보길 권합니다.
캠페인 저널리즘 [눈]캠페인 저널리즘 [눈]은 'X배너X'라는 캠페인의 실천을 제안해 봅니다.
행사장, 실내 공간에서 최대한 X 배너 사용을 자제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은 X배너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불과 몇 시간 짜리 행사를 위해 제작되는 X배너는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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