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언스플래쉬 출처 모두 알다시피,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 효과를 주는 화학물질인데요. 우리는 이 화학물질의 힘을 통해 원하는 컨디션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카페인이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파민은 행복, 의욕, 기억력 등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기 때문에 부족 혹은 과도하게 작동할 때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은 성인 기준 400mg입니다. 일부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 한 잔의 카페인 함량은 400mg을 훌쩍 넘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00mL 커피 한 잔에 포함된 카페인은 약 50mg에서 150mg이기 때문에,
하루에 200mL 커피 두 잔 이상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대용량 커피의 판매로, 카페인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인 섭취로 인한 두통, 빠른 심장 박동, 불면증 등은 기본적인 신체 반응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본인도 모르게 아주 사소한 부분부터 신체를 망가트리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30 days-no caffeine challeng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30 days-no caffeine challenge"는 말 그대로 30일 동안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챌린지입니다. 카페인은 커피만이 아니라 초콜릿, 녹차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가 있기에 절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약 5일간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피곤과 집중력 저하 등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본인의 카페인 의존도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챌린지에 도전하여 카페인 의존도를 낮춰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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