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잼버리대회, 이것은 폭염생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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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잼버리대회, 이것은 폭염생존게임?

  • 2023-08-10 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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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150여 개 나라에서 4만 명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한 청소년 총 108명

3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세계 최대 규모로 스카우트 청소년 야영 축제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50여 개 나라에서 4만 명 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그런데, 지난 2일, 본격적인 잼버리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영식이 열렸습니다. 

개영식 중 몸에 탈진 등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한 청소년들이 총 108명

온열질환은 숨쉬기조차 어려운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사병과 열사병 등으로 나뉩니다. 열사병이 나타나기 직전 증상으로는 두통, 구역질, 시력 장애 등이 있으며 의식이 저하되고 몸은 뜨겁고, 건조하며 붉게 보입니다. 오히려 피부는 땀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호흡이 얕고 느려지며 혈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온열질환은 뇌의 체온조절중추가 고열로 인해서 기능을 잃게 되면서 체온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이른 시간 내에 체온을 내려줘야 합니다.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채를 이용해 시원한 바람을 쐬게 하거나, 큰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나 목, 겨드랑이 부위에는 아이스팩을 대고 열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강한 햇빛은 피해야 합니다.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경우 바닥이나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뇌나 목 부위를 다치는 2차 사고가 생길 수 있으므로 구급대원이나 의료진의 도움을 통해 보호대 착용과 함께 조심스럽게 옮겨야 합니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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