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입니다. 2003년 8월 22일, 대한민국은 무려 4598만kw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전력 에너지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후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자하는 사람들에 의해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에너지의 날 불 꺼진 광화문. 연합뉴스 출처 에너지는
기후 변화와 연관되어있습니다.
온실가스의 80% 이상이 에너지에서 나온다는 연구 결과를 통해 에너지는 현 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키워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올 여름 발생한 홍수, 산사태 피해를 포함한 자연재해들은 대부분 급격한 기후 변화를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가 매년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현실로 다소 비극적이고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나, 반대로 우리가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기후 변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단순하고 쉬운 노력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전기 코드 뽑기가 있습니다. 쓰지 않는 전력을 차단하는 것이지요. 전자제품들은 전기코드가 꽃혀있기만 해도 전력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사용하지는 않지만 꽃혀있는 전기코드가 소비하는 전력은 전체의 10%나 차지한다고 하니, 전자제품 사용 후 전기코드를 뽑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에어컨 온도를 과하게 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에어컨 온도를 2도만 높이면 연간 이산화탄소 5.3kg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 함께 실내 온도를 적정 온도인 26도에 맞추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 밤 9시에 5분간 실시됩니다. 각 가정의 전등을 모두 소등하는 아주 간단한 행사입니다. 2021년도에는 전국의 23만여 명이 참여하여 46만kWh의 전력을 줄였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행동하면 에너지 절약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참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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