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3단계 캠페인 : DetectTogether 3 Steps Det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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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3단계 캠페인 : DetectTogether 3 Steps Detect

  • 2023-07-24 14: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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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DetectTogether 암 조기 발견을 위한 3단계 감지 방법
나의 몸에 대해 알고, 미묘한 변화를 관찰하는 2주 Rule 이해하기
암을 예방하는 것은 본인의 몸 상태 이해하고, 관찰해야

장기. 클립아트코리
우리 나라 국민 중 암에 걸릴 확률은 39.6%로 2020년 기준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에서 암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이 수치는 우리 중 암이 발생되어 암으로 진단받은 수치가 국민의 40%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높아지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로 생명을 구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국가별로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암 발견의 중요성에는 모두가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징후와 증상은 암의 종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하기에, 암으로 인한 징후와 증상을 사람이 인식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의 조기 경고 징후를 식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암의 초기 단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의 조기 발견은 왜 중요할까요?

암, 여러분은 몇 종류의 암을 알고 계시나요? 흔히,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 우리가 흔히 인지하고 있는 암 외에도 암의 종류 300종류가 넘는다고 국립 암센터에는 밝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2020년 기준으로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순입니다.

주요 암발생현황. 국가암정보센터 누리집 캡쳐 

암은 진행 상황에 따라 보통 1기, 2기, 3기, 4기로 구분하며, 각 단계별로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언제 발견하는가?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하면 대부분의 암이 치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다고 국가암건진센터는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대로, 암의 초기 단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다른 질환과의 구분도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본인의 몸 상태를 측정하고,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보다 정확한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장 흔한 암에 대한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미묘하면서 지속적인 변화입니다."
DetecTogether.org


DetectTogether는 암 조기 발견으로 인류의 생존율 향상을 높이고자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교육 단체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알아야 할 사항을 가르쳐 줍니다. 

암의 조기 징후를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출발한 이 단체는 암으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것의 출발은 '암에 대한 지식'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 3단계 감지 방법 


DetectTogether은 의료 고문과 협력하여, 암의 증상에 대한 복잡성을 분류, 사용할 수 있는 쉬운 로드맵을 개발했습니다. 

3단계 감지(3 Steps Detect)으로 이루어진 3단계 계획은 암의 경고 징후를 쉽게 인식하고 적시에 진료를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의사와의 진료 시 증상의 잘못된 설명과 해석을 최소화하여 환자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을 돕습니다.


제공 = detectogether.org

DetecTogether에서 제시하는 생활 속 암 검진 3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본인의 정상 컨디션 알기 'Know Your Great'
2) 2주간의 변화 감지 'Use the 2-Week Rule' 
3) 의사와의 진료 'Share with Your doctor'



우리가 이 캠페인을 소개하는 이유는 '암'은 한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 직장, 사회까지 황폐화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며,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암 예방'에 대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정상 컨디션 파악하기(Know Your Great)! 

암의 증상일 수 있는 수백 가지의 미묘한 건강 변화가 있습니다. 그것들을 모두 암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자신에게 정상 수준의 컨디션, 즉 기준을 만드는 것입니다. 평상시 본인의 상태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서 지속적이고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암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자신의 몸의 변화를 인식할 수 있으려면 기분이 좋을 때 기분이 어떤지 또는 정상적인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에너지 수준, 수면 패턴, 통증, 체중, 배변 습관 및 운동 조절뿐만 아니라 피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자신의 건강을 인식하고 벤치마킹하면 암의 징후일 수 있는 변화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본인의 컨디션을 체크하기 위해 스스로 질문하고 2주간의 체크리스트 만들기 

 ▷ 일반적인 에너지 수준: 정상적인 에너지가 있는지 피곤한지?
 ▷ 수면 패턴: 일상 루틴은 무엇인지? 평소 몇 시간의 수면이 필요한지? 
 ▷ 체중: 체중 변동보다 중요한 체중이 변한 이유를 알고 있는지?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가 있는 경우? 
 ▷ 운동 제어 및 반사 신경: 항상 안정적으로 서 있는지? (운동 능력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균형에 관한 것임)
 ▷ 배변 습관: 얼마나 규칙적인지? 대변에서 피를 본 적이 있는지? 
 ▷ 피부: 주근깨나 점의 위치를 알고 있는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경되었는지 여부에 주의를 기울이는지? 
 ▷ 혹, 종기 : 몸에 혹이 있나요? 원래 있는 것인가요? 크기가 변했거나 커졌는지? 
 ▷ 통증 및 불편 수준: 지속적이고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는지? 


출처 : Detectoghther step 1 : know your great 

 
정기적 자가 진단으로 자신의 정상 상태를 파악하고 있어야 변화를 가장 먼저 인식할 수 있습니다.

메모를 하거나 캘린더 앱을 사용하여 매일의 상태를 기록합니다. 사진을 찍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인의 점이나 주근깨 등 크기와 모양을 참조할 수 있도록 눈금자를 사용하여 변화의 사진을 찍고 날짜를 기록하고 2주 후 비교의 기준으로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제공 = detectogether.org

'2주 룰'을 이해하고, 이용하세요. :Use the 2-Week Rule' 
 
대부분의 사소한 문제는 2주 안에 저절로 해결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은 종종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미묘하고 지속적인 건강 변화로 먼저 드러납니다.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암의 조기 경고 징후를 놓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리면 통증, 열, 피로 등의 건강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감기 바이러스의 경우 며칠 혹은 일주일 후에 상태가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2주가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의사를 만나야 할 때입니다.  


 의사와 공유하기 'Share with Your doctor' 


3단계 탐색 중 마지막 단계인 의사를 만날 때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당신의 몸은 당신이 잘 알고 있다는 것과 의사는 당신의 말, 증상, 행동 등의 단서를 필요로 합니다. 

더 많이 공유하고, 더 많이 단서를 제시할수록 의사는 당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더 명확한 그림을 갖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를 만나기 전 1단계에서 제시된 본인의 평상시 컨디션과 2단계의 변화 내용을 준비한 상태에서 만나야 합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항상 정직하게 상담하고 의사의 조언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를 설명하고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의 의료체계에서 환자 한 명 당 충분한 진료시간을 갖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1시간에 걸친 대기시간에 비해 의사와의 진료시간은 매우 짧기만 합니다. 그래서 '3분 진료'라는 말도 흔치 않게 우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와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의사와의 진료 전 본인의 증상과 상태를 전달하고, 어떤 약을 얼마나 복용하는지 미리 안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인 5명 중 2명은 암으로 확정된 통보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암은 오랫동안 사망률 1위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 예방 캠페인은 매년 빠지지 않는 캠페인입니다. 

보건복지부 암예방캠페인. 보건복지부 제공
암은 종종 정상적인 건강 상태 대비 미묘하고 지속적인 변화로 먼저 나타난다고 미국의  DetectToghether는 말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건강 변화를 무시하거나 최소화하거나 정상적인 노화로 받아들입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를 취하는 방법은 본인을 위하는 것이며, 가족과 사회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DetectTogether의 3단계는 우리에게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며, 이는 암으로 인한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크게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종료

NOON과 함께 눈 굴릴 사람을 찾습니다.당신의 응원과 지지로 함께해주세요.

저도 이 캠페인을 응원합니다.

당신은 이 캠페인의 눈사람입니다. 함께 눈 굴린 눈사람 6명 캠페인 진행 기간 : 2023-07-23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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