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산업혁명 이후에 쭉 사용된 화석연료 사용과 농업 및 목축업 확대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이외에도 증기 기관을 비롯한 발전소, 자동차 및 비행기 등 이동 수단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이산화탄소 증가량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지구의 온도는 해마다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김제 검산초등학교의 저탄소 급식문화 실천하는 모습. 노컷뉴스 캡처
지구온난화가 확대되면 따뜻해진 기온으로 인해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계속 높아집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해안 도시 베니스, 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는 평균 해발고도가 3m 정도이며 섬의 대부분이 물에 잠기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는 바닷속으로 흡수되어 해양 산성화를 높이는데, 이로 인해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우리의 실생활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지만 건강을 챙기면서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저탄소 식생활이 가장 접근하기 쉽고 실천하기 용이합니다.
'단백질 100g 생산하는 데 필요한 온실가스의 양' 그래프. 네이버 블로그 alwn_540 캡처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하는 방법들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탄소 식단에서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이 있는데요. 육류와 채소의 차이는 단백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온실가스의 양에 차이가 크게 납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소고기는 단백질 100g을 만드는데 49.89g이 필요하고 두부나 땅콩 같은 식품에는 단백질 100g을 생산하는 데 불과 2g도 안됩니다.
약 25배가 차이가 날 만큼 격차가 큽니다. 이러다 보니 채식이 중요시될 수 밖에 없는데요.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먹거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탄소 식단이 단순히 섭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산 -> 유통 -> 소비 -> 조리 -> 섭취 -> 폐기’ 라는 프로세스에 의해 운영된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음식이 소비자들에게 도달할 때까지 프로세스 내 모든 단계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흡수됩니다.
따라서 저는 SNS을 이용한 #그린푸드데이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이는 식생활 매뉴얼들이 있습니다.
1. 저탄소 농수산물 인증을 받은 제품 구매하기
2. 유통 과정을 최소화한 지역-계절 제품 고르기!
3. 육류보다는 채소를 이용한 식단을 꾸려보기
4. 먹을 만큼의 식사량을 조절하여 식사하기
이렇게 네 가지의 매뉴얼대로 우리 모두 저탄소 식단을 실천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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