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저널리즘 NOON 에서는 2023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보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 그리고 캠페인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항상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일상에서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일상에서 기억하는 방법은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우리의 몸 가까이 자주 보훈의 의미를 담은 무언가를 빈번하게 마주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일상에서 기억하고, 기리는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공공소통연구소 LOUD.와 마르코로호는 일상에서 보훈의 의미를 기억하기 위해, 대한민국 보훈 상징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팬던트와 검곤 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검은색 매듭을 견고하게 묶어 팔찌로 만들었습니다.
'121879'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팔찌. 라우드 제공
이번 캠페인은 2020년 5월 6·25전쟁 참전용사 전사자의 위대한 헌신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배지 캠페인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에서 사회적 참여를 담은 캠페인으로 리빌딩 된 의미를 담습니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보훈부 제공
태극기에 우리는 얼마나 친숙할까요?
여러분은 태극기에 얼마나 친숙하신가요? 대한민국 성인남녀의 42%가 검색 없이 태극기를
그리지 못한다고 하며, 무려 31%가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다고 답변 했습니다.
우리에게 태극기는 국가의 상징으로 국기입니다. 매우 중요하고, 소중하게 다루어야 할 태극기가 그렇다고 너무 멀리 존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대한제국에서 부터 이어지는 역사적 정통성과 한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했고, 자주독립을 상징 했으며, 민주화를 상징하기도 하듯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해온 태극기입니다.
민주화운동 당시의 태극기 우리 나라 태극기가 시위 현장에서나 쉽게 접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접하는 소중하면서, 태극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은 좋은 의미를 담은 태극기가 아닐까 합니다.
작은 매듭에도 배려를 담은 캠페인
할머니들의 손으로 직접 한땀 한땀 매듭지어 만든 이 팔찌는 100% 대한민국 할머니들의 손으로 만든 수제품으로 할머니들의 일상에 작은 역할과 수익을 안겨드리는 협업 프로젝트 입니다.
매듭 지은이 마르코로호 웹페이지 캡쳐 할머니들의 사회적 참여가 줄고, 경제적 자립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제작사
마르코로호는 매듭 액세서리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할머니들의 사회참여와 일상에 활력을 드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판매 수익은 다양한 형태의 기부로 이어지며, 현재 대한민국의 시급한 사회문제를 같이 고민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르코로호 기부는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다. 마르코르호 쇼핑몰 캡쳐
호국 보훈의 달, 이젠 일상에서 함께 기억해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현충일이 있기 때문에, 민족의 큰 아픔인 6·25전쟁이 있어서 호국보훈의 달이 아닌, 우리가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중에서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 제정된 달입니다.
꼭 현충원을 찾지 않아도, 전쟁기념관이나, 특별한 장소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가 호국보훈의 의미를 생각하는 것은 멀리 있지 않고, 시간을 내어야 할 일도 아니며, 일상 속에서 함께 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121879'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팔찌. 라우드 제공
아래 링크를 통해 '121879'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팔찌 해피빈 캠페인에 참여하세요 캠페인은 펀딩 형태로 7월 10일까지 진행됩니다.